160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 시작된 주식회사. 그리고 그 주식회사가 이끌어 온 경제 시스템, ‘주주 자본주의’. 해외에서는 네트워크 경제의 부상과 함께 ‘자본을 댄 주주만이 조직의 성장에 기여했는가’, ‘주주에 대한 보상만 있는 지금의 주식회사가 정의로운가’ 등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
‘DAO(탈중앙화 자율조직)가 미래다’는 구호까지 나오는 판에, 과연 21세기 이 땅에서는 자본주의조차 제대로 구현된 적이 있을까요. 공산주의 하자는 거 아닙니다. 자본주의 제대로 하자는 겁니다. 모든 주주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는 코스피 시장을 만들어 봅시다. Save KOSPI, Long Live the Market!